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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5일 FIFA랭킹 130위인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한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조별리그전은 이제 모두 마쳐서 16강 경기 일정과 확정 대진표가 나왔고 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E조 조별리그 하이라이트 장면도 몰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아쉬웠던 경기였지만 우리 대표팀 선수들 잘 싸워 주었고 16강전은 더욱 철저히 준비하여 무난하게 승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래 버튼에서 16강 상대팀 사우디아라비아 역대 전적과 그 외 궁금한 나라의 역대 전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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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진출 팀
카타르 아시안컵은 A조~F조 중, 각 조 1, 2위(12개 팀)와 3위 중 성적(승점)이 높은 순으로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합니다.
이제 조별리그는 모두 마무리되었고 아래와 같이 16강 진출팀이 확정되었습니다.
구분 | 16강 진출 국가 |
A조 | 카타르 (1위), 타지키스탄 (2위) |
B조 | 호주 (1위), 우즈베키스탄 (2위), 시리아 (3위) |
C조 | 이란 (1위), 아랍에미리트 (2위), 팔레스타인 (3위) |
D조 | 이라크 (1위), 일본 (2위), 인도네시아 (3위) |
E조 | 바레인 (1위), 대한민국 (2위), 요르단 (3위) |
F조 | 사우디아라비아 (1위), 태국 (2위) |
16강 일정과 대진표
한국이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기고 8강에 진출한다면 호주 vs 인도네시아의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
또한 4강에 진출하게 되면 요르단,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타지키스탄 중 한 팀과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일본 또는 개최국인 카타르와는 결승까지 만날 일이 없다는 면에서 오히려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 것이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도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사우디는 FIFA 랭킹 56위로 한국(23위)보다 33단계 낮습니다.
그러나 중동에서 전통적인 강호로 군림해 왔고 현재 중동 국가 중, 이란(21위) 다음으로 FIFA 랭킹이 높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최종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승리를 이끌어내는 이변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아래 버튼에서 그 당시 사우디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사우디의 경기력을 가늠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 사우디와의 역대 전적에서 18전 5승 8 무 5패로 양 팀이 팽팽합니다.
16강 대진표 일정 [한국 표준시 기준]
날짜 | 시간 | 경기 국가 |
2024. 01. 28 (일요일) | 20:30 (오후) | 호주 vs 인도네시아 |
2024. 01. 29 (월요일) | 01:00 (오전) | 타지키스탄 vs 아랍에미리트 |
2024. 01. 29 (월요일) | 20:30 (오후) | 이라크 vs 요르단 |
2024. 01. 30 (화요일) | 01:00 (오전) | 카타르 vs 팔레스타인 |
2024. 01. 30 (화요일) | 20:30 (오후) | 우즈베키스탄 vs 태국 |
2024. 01. 31 (수요일) | 01:00 (오전) | 사우디아라비아 vs 대한민국 |
2024. 01. 31 (수요일) | 20:30 (오후) | 바레인 vs 일본 |
2024. 02. 01 (목요일) | 01:00 (오전) | 이란 vs 시리아 |
E조 조별리그전 대한민국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지난 1월 15일 바레인과의 경기, 20일 요르단 그리고 25일 말레이시아와의 경기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아보았습니다.
그리고 16강에서 맞붙게 될 사우디아라비아의 태국과의 경기 하이라이트와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경기 하이라이트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인도네시아보다 우위에 있는 베트남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내고 좋아하던 선수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지도력이 돋보이는 경기였고 인도네시아는 이번에 16강에도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답답하고 실망스러운 경기 내용으로 대한민국 팀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몸을 아끼지 않고 좋은 명장면을 만들어 낸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이상으로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진출 팀과 일정을 알아보고,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를 통해 선수들의 부족한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한번 더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마지막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이 로멜 모랄레스를 교체선수로 투입했는데 추가시간 14분에 이 선수의 오른발 슛이 한국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대한민국은 허탈하게 경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매번 이번엔 잘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게 되는데 계속 안타까운 경기만 보게 됩니다.
거기에 경고 트러블도 걱정입니다.
클린스만호는 3게임동안 무려 여덟 명(김민재, 이기재, 황인범, 박용우, 이재성, 오현규, 조규성, 손흥민)이 경고를 1회씩 받았습니다.
이는 8강까지 안고 가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경고 관리가 숙제이며, 더욱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대비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16강전은 깔끔하고 속 시원한 경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선수들 부상 없이 승리를 향해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